대부도 대부해솔길, 서울 경기 드라이브 코스, 시골 밥상

지난 주말부터 풀타임으로 근무하면서 체력이 방전되었던 나 자신...

가만히 누워있기에는 아까워서 서울 경기 외곽으로 드라이브 다녀왔다!

 

예전에는 바다가 보고 싶으면 강화도 쪽으로 많이 갔었는데

서울에서 차타고 1시간 - 1시간 30분이면 근사한 서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니 !!

드라이브 코스는!

 

대부도 시골 밥상 --> 대부도 빈센트 --> 대부도 대부해솔길을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일단 출출한 배를 좀 채우기 위해 미리 검색해둔 시골 밥상을 다녀왔다!

정갈하게 차려진 한상! 한식으로 가득 가득 채운 반찬들이 입맛을 돋군다.

 

내가 좋아하는 김치찌개도 보글보글 잘 끓여져서 나온다. 뭔가 꾸덕꾸덕한 느낌 ..?ㅎ.ㅎ !! 

김치찌개를 어떻게 이렇게 꾸덕꾸덕하게 만드는지 요리 못하는 나한테 신기할 노릇!

 

시골밥상 생선구이 백반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있고, 

조림부터 생선구이 백반, 칼국수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생선구이 백반은 2인분부터 시킬 수 있어서 생선구이를 먹던지? 칼국수를 먹던지? 를 선택해야 한다.

(참고로 2인이 갔을 때!)

짜잔 바다뷰가 널찍하게 보이는 여기는 바로바로 대부도 빈센트이다!

들어가자마자 테라스 바다뷰에 시원한 바람이 강렬하게 맞이해준다.

날씨가 더 좋았다면 바다뷰가 더 끝장 났을 텐데 ..아쉬운점 !!

그러나 또 너무 햇빛 쨍쨍이면 더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에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어린이, 어른 모두 물놀이 하기 딱 좋았다.

바다 수영 하시는 분 도 있더라는....? ^ㅡ^;;

 

대단대단!

 

내가 시킨 솔티커피! (6,500원) , 아메리카노(6,000원) 하하 

바다뷰 까페의 가격은 어딜가나 늘 사악한 편! 그래도 솔티커피 6,500원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것 같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또 그렇게 생각이 드려나? 무튼 내 생각엔 이만한 뷰에 테이블도 많고 가격대비 나쁜것 같지 않다.

바다 뷰 만끽하면서 나름 분위기도 좀 잡아보고..!!

2층도 널직하게 자리가 많아서 한번 올라가봤다.

끝없이 펼쳐지는 오션 뷰 .....주말치고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서 좋았다.

강화도 인천 쪽은 조금만가도 사람이 바글바글 ..그런것 치고 대부도 너무 나이스해!!

 

" 나 앞으로도 바다 보고 싶으면 대부도로 올거야!!"

바로옆에 위치한 대부 해솔길을 따라 산책을 했다.

쭉쭉 올라가다보면 약수터가 나오는데 ! 약수터 표지판 따라 내려가면 바로 앞에서 바다뷰 관람 가능!

진짜 공짜로 트래킹하면서 건강 챙기고 바다도 원없이 보고 왔다!

오늘 진짜 드라이브 제대로 했네? ....^^크크

 

젊은 꼰대는 주말이면 모름지기 외곽으로 드라이브 가야 한다는 생각에 콧바람 슝슝 쐬러 다녀옴!

진짜 서울 살면서 드라이브 하기 너무 좋음

먹거리고 좋고! 이렇게 산책길도 잘 되어 있는데 무엇보다 사람이 그렇게 별로 없음^ㅡ^;;

그게 가장 큰 메리트!

 

이 포스팅 보고 있는 누군가에게,

고민하지말고 대부도로 가시길 ! 추천 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