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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임 요즘 관심사
우리 경제의 위기 신호가 외환시장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달러당 원화값이 연일 급락하면서 1300원이 붕괴된 것은 우리 경제를 버텨왔던 실물경제에 적신호가 켜졌고, 이 같은 우려감이 외환시장에 팽배해지면서 외국 자본의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달러당 원화값 1300원 선을 사수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지노선이 붕괴됐다는 위기감도 생겨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 세계 가치사슬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오일쇼크 때보다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야말로 미증유의 퍼펙트 스톰이 밀려올 수 있다"고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원화값 1300원이 붕괴된 만큼 외환시장에서는 1350원대가 1차 저지선이 되겠지만 이 수준을 지킬 수 있을지는 지켜..
반도체株 수요 급감에 러 규제 겹악재 국내 증시는 주말 동안 미국 증시의 기술주 상승 등 호재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84%, 1.97% 하락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2조원 넘게 팔아치운 여파로 하락 압력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가 5만8700원으로 주저앉는 등 코스피 372개 종목, 코스닥 638개 종목이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4.52%) 종이목재(-4.46%) 철강금속(-4.08%) 업종이 약세를 ..
환율 : 외국통화와 비교한 우리 화폐의 가치 달러당 환율 : 1천원의 의미는 1달러 = 1천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표현할 수 있다. 환율이 하락하면? 1)수출이 감소한다 -1달러 = 1천원 è 1달러 = 500원이 되면 기업입장에서 해외에 1천원으로 팔려면 기존에 1달러 à2달러로 올려야하니까 가격경쟁력이 감소한다. 2)외국인의 자본유입이 증가한다 1년 뒤 환율이 -1달러 = 1천원 è 1달러 = 500원으로 내려갈것으로 예상한다면, 지금 당장 달러를 원화로 변경하여 1천원을 갖고 있다가 환율이 하락하면..1천원으로 2달러로 환전하여 똑같은 1달러가 2배가 될 수 있다. 많은 외국인들이 이런 기대를 하게 되면 여러 형태로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늘어날 수 있고, 이는 달러 공급을 증가시키고 환율을 더욱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