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요즘, 뉴스 (12)
김선임 요즘 관심사
한국이 7월 13일 기준금리를 0.5bp를 인상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1bp를 인상했는데, 이번 7월 인상이 가장 큰 폭으로 인상했다. 이번 7월 인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는 2.25bp가 되었다. 미국 기준금리와 비교해봤을 때, 미국 기준금리는 1월 0.25bp에서 6월 1.75bp이고 7월 28일 또 한번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어있다. 한국은 미국의 기준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외국인 투자 관점에서보면 만약 미국의 기준금리보다 한국의 기준금리가 높아지게되면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달러 수요를 자극시키고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게 된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게 되면 물론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한국 기업의 경우 외국에서 가격 경쟁력이 생기기때문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요즘같이 ..
[MK위클리반도체] 삼성전자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상반기까지 선방하는 데 성공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반도체 수요 감소 등 경기 침체로 인해 우려도 생기고 있는데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언론들은 이 같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망에 대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1.4%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올해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지만 증가세는 네 분기 만에 꺾였습니다. 증가세가 꺾인 이유 중 하나는 반도체 가격 부진 때문입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를 인..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경기 둔화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쌓이는 중국의 완제품 재고, 국내외 소비재 수요 감소 등이 맞물려 일부 상품 가격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중국의 무관용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재봉쇄가 단행된다면 오히려 인플레이션에 불을 지피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중국의 경기 둔화는 세계 국가에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불행 속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 들어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제 봉쇄로 성장률이 급락했다. 중국 당국의 각종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중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5.5%)를 달성할 가능성이 낮다고..
우리 경제의 위기 신호가 외환시장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달러당 원화값이 연일 급락하면서 1300원이 붕괴된 것은 우리 경제를 버텨왔던 실물경제에 적신호가 켜졌고, 이 같은 우려감이 외환시장에 팽배해지면서 외국 자본의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달러당 원화값 1300원 선을 사수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지노선이 붕괴됐다는 위기감도 생겨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 세계 가치사슬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오일쇼크 때보다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야말로 미증유의 퍼펙트 스톰이 밀려올 수 있다"고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원화값 1300원이 붕괴된 만큼 외환시장에서는 1350원대가 1차 저지선이 되겠지만 이 수준을 지킬 수 있을지는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