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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임 요즘 관심사
이번 주 나의 결론, 회사에서 오지랖 부리지말자!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될 일에 나서거나, 쓸데없는 선의를 베푸는 행동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선한의도로 이것저것 참견해도, 상대방은 그런 내모습으로 인해 굉장한 부담감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에, 더 마음을 쓰지 않기로 했다. 약간 오지랖퍼인 나는 회사에서도 나서서 챙기고, 나서서 베푸는 스타일인데 굳이 그럴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지난 주말에 친구랑 같이 갔던 AID까페의 달달한 치즈케잌이 급 땡긴다. 아무튼 회사에서는 이기적일것 까진 없으나 조금 더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를 가져야겠다. 괜히 사람좋은척, 착한척은 집어치우고 내 자신을 더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지 .. 아무튼 이번 주 하나 더 배워나가는 한주가 되었다. ..
가끔 날씨가 좋으면 아침에 조금 서둘러서 회사로 걸어간다. 뚜벅뚜벅 ...집에서 회사까지 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딱 아 ...이쯤되면 그만 걷자 너무 힘들다 라고 생각 될 쯤에 회사에 도착한다. 한강대교를 걷다보면 대교의 미세한 떨림을 감지할 수 있는데, 그 감각이 무서운거 보면 아직 나 잘 살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별거아니지만 무서워... 유난히 아침에 차가 쌩쌩달리고 많아서 그런지 그런 떨림이 더 잘 느껴지는 건가..? 사진을 찍은 날은 올해 초봄이였던것 같다. 오랜만에 쾌청한 날씨덕분에 기분이 아침부터 좋았던 날! 기본적으로 나는 업무의 on/off가 좀 잘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회사가는길에 절대 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내 자리 책상에 앉을 때 까지 절대로 네버 일생각하지 않으려..
직장인 7년 차 .. 회사에 욕심을 부릴 때도 있었고, 모든것을 포기한 적도 있었다. 욕심을 내면 낼 수록 멀어져가는 나의 명예.... 노력한만큼 성과를 보상받지 못한다고 깨닫는 순간이 길어졌다. 나 이외 다른 사람들은 한 만큼, 아니 한것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것 같은데, 나만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 속상하고 울적해졌다. 그러다가 아... 회사가 나의 평생을 책임지지 않는데, 회사말고 다른 소일거리를 찾아보자! 말 그대로 부업을 해보자! 라는 생각을 작년부터 갖게되었다. 어짜피 회사라는건 매월 들어오는 월급의 용도일 분 나의 자아 실현과는 멀다는 마음으로... 그런데 참 인생이라는 것이 우습다. 정말 기괴하다. 내가 회사에 욕심을 덜 낼수록,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생길수록 내가 하는 일이 돋보이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