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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임 요즘 관심사
꿉꿉한 장마철이 계속되다가, 찐 무더위가 찾아왔다. 오늘 다시 흐려지는 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인건가? 아무튼 해질무렵 집에서 나와 요가가는 길, 피곤함이 몸을 짓누르듯 무겁고 우중충한 하늘이 내 시야를 가로 막았다. 항상 이 시간이 되면 저녁 요가를 하러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선다. 평일 일상의 저녁 루틴 같은 것, 사실 너무 지루한일이다. 그런데 말이야..요가 제대로 한지 5개월 쯤 되었나? 몸의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내가 정말 지루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 사소한 습관들이 내 몸에 여기저기 남아있었다. 탄력이 생기고, 무엇보다 여러 자세를 구사할 수 있었다. 나로서는 굉장히 감격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실제 몸무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보통 눈바디라고 하지.. 눈바디가 확실히 요가 전 후..
회사에서 2주동안 리프레쉬 휴가쓰고 뉴욕 여행 간날 언제였더라 …코로나 직전이였으니까 19년 10월이였던 것 같다. 코로나가 20년 2월부터 본격화 되었었지..?기억이 가물가물하노 .. 코로나 전에는 리프레쉬는 무조건 해외나가야지!! 생각이 강했었는데 지금은 그 열정과 의욕은 어디로 사라졌나… 맨해튼이랑 브루를린 딱 2군데만 갔다. 더 욕심내지 않고 .. 가야하고 봐야할곳들이 많았지만 굳이 무리하면서 보기보다는 한곳에서 진득하게 느끼고 맛보고 쉬어가는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한 2주동안 날씨가 다했다. 비오는날도 별로 없었고, 걷기에도 막 엄청 춥진 않았다. 햇볕이 강해서 춥다는 생각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맨해튼-브루클린을 연결해주는 브루클린 브릿지는 뉴욕의 상징적 건축물이다. 그만큼 관광객도 많고, 여..
오아 슬리머 마사지기를 지인 언니가 늦은 생일선물이라며 선물해주었다. 평소에도 내돈내산으로 마사지샵 자주 방문하는 1인에게 너무나 좋은 아이템인걸 훗훗 어렸을 때 부터 스트레칭을 비롯 … 마사지하고 받는걸 좋아했다. 엄마가 늘 얼굴 마사지, 어깨 마사지를 나한테 반강제적(?)으로 ㅎㅎㅎㅎ시킨 덕분인가… 뭔가 마사지는 손으로 받아야 제맛이지 하는 생각이 강했는데, 오아 슬리머 마사지 받고있으니 기계힘이 쎄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음! 그만큼 만족했다는 이야기! 오아 슬리머 마사지기 구성품으로는 마사지기 본품, 전원선, 사용 설명서가 꼼꼼하게 들어가 있다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1단계는 온열 + 회전 2단계는 온열 + 반대회전 3단계는 온열이 꺼짐 4단계 완전 off 나름 디테일한 단계를 갖고 있다 ..
이번 주 나의 결론, 회사에서 오지랖 부리지말자!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될 일에 나서거나, 쓸데없는 선의를 베푸는 행동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선한의도로 이것저것 참견해도, 상대방은 그런 내모습으로 인해 굉장한 부담감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에, 더 마음을 쓰지 않기로 했다. 약간 오지랖퍼인 나는 회사에서도 나서서 챙기고, 나서서 베푸는 스타일인데 굳이 그럴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지난 주말에 친구랑 같이 갔던 AID까페의 달달한 치즈케잌이 급 땡긴다. 아무튼 회사에서는 이기적일것 까진 없으나 조금 더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를 가져야겠다. 괜히 사람좋은척, 착한척은 집어치우고 내 자신을 더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지 .. 아무튼 이번 주 하나 더 배워나가는 한주가 되었다. ..